거제도 서남쪽에 위치한 소매물도로 갔다.
그 섬과 잇닿은 등대섬의 경치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았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거칠었다.
공원과 숙소를 조성한다고 여기저기 파헤치고 중장비가 굉음을 냈다.
게다가 휴식을 청하러 갔다가 계획에도 없던 등산을 해야 했다.
사람 하나가 겨우 통과할 만한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드디어 등대섬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이르렀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간조 시간이라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의 물길이 열렸다.
하지만 그곳까지 갔다가 다시 소매물도로 올라오기엔 체력이 버거웠다.
4시 30분에 끊기는 배 시간 때문이기도 했지만...
몇컷의 사진을 찍고 돌아나왔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경치를 제대로 느끼려면 하룻밤 숙박이 필요하리라.
하지만 여기저기 파헤친 공사판을 본다면
제 아무리 멋진 풍경이라도 반감되고 말리라.
(크게 보려면 클릭을...)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멀리 보이는 오륙도
소매물도와 물길이 열린 등대섬
[거제도 여행 다른 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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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통영 여행기 - #3 드라이브 ..
Tracked from With Man - 직관과 통찰 2009/05/11 21:38 del.피곤해서 그랬는지, 다들 쥐죽은 듯이 잤다. 물론 한 친구의 코고는 소리에 잠못든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잘 잤다. 통영에서의 둘째날은 차를 빌려서 드라이브 하는 것으로 잡았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여기 드라이브 코스가 좋다는 말에, 그리고 이리저리 계산해봐도 렌트가 경제적이기도 하고 해서 차를 빌렸다. 가는 날이 장날 2탄 .. 역시, 처음부터 그랬지만 우리의 여행은 그리 쉬울리가 없었다. 렌트해서 차를 빌리는 것 까...










Comments
아... 소매물도는 못가봤는데;; 진짜 감회가 새롭내요.
저는 통영 시내 옆에 있는 미륵산에만 2번이나 올랐는데...
진짜! 풍경 죽입니다. 너무좋아서 혼자서 다시 갔었어요..
거기서도 등대섬이 얼핏 보이는데 느낌이 아... 다시 가면 배타고 등대섬도 가봐야겠내요~ 잘봤습니다. 아.. 정말 그립내요 ㅎ
아름다운 풍경들이 남해에 흩어져 있습니다. 시간을 갖고 둘러보면 지중해 못지 않은 광경을 만나게 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전 노동절을 끼고 다녀왔었는데.. 어쩌면 같이 등대섬 사진을 찍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해봅니다.그나저나, 사진 색감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_^
저도 그 즈음이었죠. 전 거제에서 배타고 들어갔습니다. 운좋게 날씨가 좋아서 덩달아 사진도 잘 나왔지요 ^^